'트로피만 4개' 최종전 후 열린 토트넘 어워즈 주인공은 손흥민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최종전 결장은 너무나도 아쉬웠다. 하지만 최종전이 끝난 뒤 주인공은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에버턴과 최종전 2대2 무승부 이후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 행사를 열었다.

손흥민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트로피만 4개였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올 시즌의 선수(*3) + 올 시즌의 골'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구단이 설명한 올 시즌의 선수상 3개는 올 시즌의 선수상과 올 시즌의 주니어 선수상, 그리고 전 세계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 시즌의 선수상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첼시전 50m 질주 골로 올 시즌의 골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상식을 휩쓴 손흥민"이라면서 "한국 축구대표팀 스타 손흥민이 징계로 에버턴과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전했다.

당연한 결과다. 손흥민은 올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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