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년배당 신청 접수를 마감 했으며 그 결과, 지급대상자 14만9928명 중 12만4438명이 신청했다.
1분기 신청률이 저조해 신청기간을 10일 연장한 도는, 2분기에는 신청률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영근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3월말이 되서야 복지부와 협의를 마쳤다. 홍보 시간 등이 부족 했음에도 신청률이 높게 나왔다. 차후 다수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군별로는 성남시가 93.26%로 가장 높았고, 이천시가 67.39%로 가장 낮았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 등 자격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