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융복합산업연구회, 우주항공·조선 산업 활로 모색

한국항공우주산업·아론비행선박산업 방문

KAI를 방문한 융복합산업연구회(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융복합산업연구회는 10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아론비행선박산업을 방문해 항공·조선 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활동은 경남의 핵심 주력 산업인 우주항공·조선 산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의정활동 때 지원 방안 마련과 정책 대안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항공 산업 매출액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KAI를 방문한 연구회는 사업 현황을 청취한 뒤 격납고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독자적인 설계와 자체 건조기술로 레저·마리나 사업에 위그선을 상용화 시킨 아론비행선박산업도 방문했다.

연구회는 업체로부터 제2공장 건립 계획 등을 청취하고 경남의 조선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융복합산업연구회 성연석 회장은 "항공우주·조선산업은 경남의 핵심전략 사업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면서 "협력업체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명으로 도의원으로 구성된 융복합산업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산업 연구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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