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칙을 지키면서 먼저 손을 내밀어 소통하는 '소통의 달인'이란 평가가 많았다"며 "겸손한 품성을 가지고 실력을 두루 갖춘 완성형 수석"이라고 소개했다.
이 원내 수석부대표도 "공정한 나라, 진영 논리에 물들여지지 않는 협치 대안을 만들기 위해 심부름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선 "국민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국민이 야당"이라며 "정부가 야당을 바라보고 정치하지 않으면 정치는 잘못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날 밤이나 11일 오전까지 제4기 원내대표단을 구성한 뒤 14일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