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13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별 사업보고회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그룹 회장인 구광모 ㈜LG 대표가 주재한다. 올초 사업 성과와 올 한해 경영 전략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 사업본부장들이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보고할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사업보고회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