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버스업계 파업 찬반투표 중간집계서 96% 찬성

◇ 경기도 버스업계 파업 찬반투표 중간집계서 96%25 찬성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조가 주 52시간제 도입과 준공영제 등에 따른 임금 조정문제를 놓고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중 투표를 마친 8개 업체가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역자동차노조는 어제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8개 업체 노조가 재적조합원 대비 평균 96.2%의 찬성률을 보여 파업이 결의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결정될 경우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최종 조정과정을 거친 뒤 오는 15일부터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안산·화성 공유수면 불법점유 5명 입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안산과 화성 일대 바닷가에 펜션 등을 신축하기 위해 무단으로 공유수면을 매립한 혐의로 5명을 적발해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무단으로 매립한 공유수면에 해안 데크나 컨테이너 건물 등을 설치해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유수면은 바다나 바닷가, 하천 등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국가소유 물길이나 물과 인접한 토지를 말합니다.

◇ 경기도체육대회 안산서 9일 오후 개막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오늘 오후 6시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선수와 임원 1만2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1개 정식 종목과 농구, 레슬링, 바둑 등 3개 시범 종목 등에서 실력을 겨룹니다.

폐회식은 11일 오후 5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며, 내년 대회는 고양시가 개최합니다.

◇ 서울-경기 통근·통학 인구 25년 사이 2배 증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주거지를 옮긴 사람이 늘면서 경기도에서 서울로 통근하거나 통학하는 인구가 지난 2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인구 추이와 시사점' 자료를 보면, 경기지역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1990년 57만명에서 2015년 127만7천명으로 2.2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주거지를 옮긴 직장인이 증가하면서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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