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9일, 독일 뮌헨에서 이달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Intersolar Europe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 출전하는 업체 중 가장 거대한 규모로 나선다.
이미 독일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주택 및 상업용 솔루션과 전력 리테일 사업을 선보인다.
유럽 태양광 시장은 현재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이 타 에너지원 대비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에너지 자가소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화큐셀은 유럽 태양광 시장의 특성에 맞춰 고품질 태양광 모듈과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터솔라 2019에서도 한화큐셀은 유럽 고품질 태양광 시장에 적합한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전시한다.
큐피크 듀오는 지난해 태양광 산업에서 가장 유명한 상인 '인터솔라 어워드'를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지난 4월 말 출시한 최대 출력 420와트피크(Wp)의 '큐피크 듀오 G6'와 함께 전후면 발전이 가능해 주택이나 상업시설 등 좁은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양면발전모듈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화큐셀은 상업용 설치 자재인 큐플랫(Q.FLAT)도 전시한다.
큐플랫은 상업시설의 편평한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하는 자재로 설치기간 및 비용을 절감한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Solar+Power Award 2018'도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유럽 내 에너지 자가소비의 성장에 주목해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용 솔루션 큐홈플러스(Q.HOME+)도 전시한다.
큐홈플러스는 인버터와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주택용 솔루션이다. 또 가정에서 소비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외부 에너지 저장소에 모아뒀다가 필요 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큐홈클라우드(Q.HOME CLOUD)'도 함께 전시한다.
끝으로 한화큐셀은 소비자에게 전기를 합리적으로 판매하는 전력리테일 사업인 '큐에너지(Q.ENERGY)'도 소개한다. 큐에너지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를 매입할 수 있는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돕는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지난해 독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셀과 모듈 제조사의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