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체개발한 '지능형 로봇' 공개한다

17일 수원 성균관대서 '성과보고회' 개최
도, 지난 3년간 35억 투자해 로봇개발 사업 진행
김평원 과학기술과장 "로봇기술 공유해 중소기업에 도움줄 것"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지능형로봇을 선보인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능형로봇 국제공동연구개발 성과보고회'를 오는 17일 경기도 수원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이날 지능형 로봇을 공개한다.


도는 이번 성과보고회의 경우 경기지능형로봇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와 도내 로봇 관련 중소기업에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3년간 35억 원을 투자해 추진한 '지능형로봇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능형로봇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소개 ▲지능형로봇 개발연구 성과 시연 ▲로봇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김평원 도 과학기술과장은 "성과보고회는로봇이 스마트시티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 관련 기술을 공유해 도내 로봇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과보고회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개최일에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으로 오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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