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민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재민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는다"라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재민은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다"라며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재민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겸 가수 최시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함께 걸으실 수 있게 된 게 너무 부럽네요 형"이라며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주께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재민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2011), '조선 총잡이'(2014), '왕의 얼굴'(2014) 등을 통해 배우로서 얼굴을 알린 것은 물론, 비보이, MC, 스노보드 선수, KBS 스노보드 해설위원, 교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