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의 우승 도전' 김세영, 메디힐 챔피언십 3R 선두 질주

김세영. (자료사진)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찰리 헐(잉글랜드·7언더파 209타)과는 3타 차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보유한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10개월 만의 우승이다.

지은희(33)와 양희영(30), 호주교포 이민지(23) 등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루키' 이정은(23)은 공동 9위(2언더파 214타)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유소연(29)은 트리플 보기 하나를 포함해 7타를 잃고 공동 20위(이븐파 216타)로 처졌고, 박인비(31)는 8타를 잃어 공동 46위(3오버파 219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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