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희생타로 시즌 10타점 고지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최지만.(사진=연합뉴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시즌 10타점 고지에 올랐다.

최지만은 4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삼진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희생타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2할8푼4리에서 2할6푼9리(78타수 21안타)로 내려갔다. 그러나 타점 1개를 추가하며 10개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 대 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중견수 정면으로 간 게 아쉬웠다. 3회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득점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4회 1사 만루에서 우익수 쪽 뜬공을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5 대 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승부가 갈린 경기 후반 최지만은 6, 8회 거푸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7 대 0 완승을 거두며 21승 1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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