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900만 돌파… 역대 최단 기간

개봉한 지 10일 만

외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컴퍼니 제공)
외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 누적 관객수는 902만 5353명이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명량'(2014)의 11일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2일,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13일, '극한직업'(2019)의 14일보다 빠른 역대 최단 흥행 신기록이다.

역대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3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17일보다 빠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리즈를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와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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