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원, 진해 전지역에 관광객 유치 파급
-교통문제는 지역발전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감내가능
-3천여명 고용 발생, 정규직이 70% 이상...부동산도 상승
-창원 아닌 다른 인근 도시로 가면 창원은 원정쇼핑으로 공동화
-정의당의 '현 부지 아닌 창원내 다른 부지' 제안 이해 안돼
-지금은 조기입정과 소상공인 상생 방안 찾는 일에 머리 맞대야
■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국장)
■ 대담 : 백태현 의원 (창원시의회)
◇김효영>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스타필드 창원점 입점에 대한 찬성과 반대 측 의견 듣고 있습니다. 먼저, 정의당 노창섭 의원으로부터 반대 측 주장부터 들었고요.
오늘은 찬성 측 주장입니다. 창원시의회 자유한국당 백태현 의원과 만나보겠습니다.
백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백태현 시의원입니다.
◇김효영> 백의원님, 지역구가 어디신가요?
◆백태현 창원시의원> 동읍·북면·대산·의창동입니다.
◇김효영> 스타필드 예정지가 선거구이군요.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그렇습니다.
◇김효영> 의원님도 다른 지역의 스타필드 다녀오신적 있죠?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지난해 11월에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하남 스타필드를 비교·견학하고 왔는데요.
하남 스타필드의 경우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생 협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입점 이전에는 우리처럼 우려와 갈등이 당연히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소상인 자녀 우선채용, 전통시장 내 장난감 도서관 설치, 중소상인을 위한 서비스교육, 필요물품 우선구매, 전통시장 배송차량 지원, 지역 맛집과 연계한 마케팅 등 여러 가지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윈윈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소상공인 상권분석 정보시스템을 보면 하남 스타필드 개점시 약 1만 여개의 소상공인 점포가 개점 후 1년이 지나서 보니까 1만 2천690개로 증가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효영> 오히려 더 늘었다?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그렇죠. 이것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상권 자체가 커지고 지역 내 자영업자가 늘어났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김효영> 스타필드가 들어서면 관광객이 많이 몰려서, 오히려 소상공인들이 늘었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하남과 달리 창원은 이미 도심지가 형성돼 있는 지역인데 거기 들어서면 교통문제고 심각하고, 기존 상인들의 피해도 하남과 달리 클 것이라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제기 아닙니까?
◆백태현 창원시의원> 교통문제는 저는 크게 문제라고 생각 안 하고 있습니다. 교통영향평가를 신청을 했으니까, 소통이 잘 안 할 정도로 되면, 교통영향평가에서 승인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우리 건축물 허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현재 예정지인 39사단 인근의 교통 복잡한 그 부분은 지금 그 주위에 계시는 분들과 특히나 유니시티에 입주예정자 분들은 도시가 더 개발이 되고 하면 당연히 차가, 사람이 많이 증가가 될 것이니까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감안할 수 있다, 이렇게 지금 우리 의창구에서는 보고 있거든요.
◇김효영> 차가 좀 막히더라도.
◆백태현 창원시의원> 발전하는 것에 비교를 하면 그 정도는 감안할 수 있다, 그런데. 그걸 우리 시도 아닌 타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그런 것을 걱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 된다, 이런 말씀입니다.
◇김효영> 어제 노창섭 의원의 주장은 이랬습니다. 지금 신세계 측에서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서 하루 교통량이 주말에는 1만 8천대 정도,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고. 거기 창원과학고등학교가 있는 곳이죠?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위쪽에 있습니다.
◇김효영> 그 맞은 편 지역인데, 거기는 지금도 교통 혼잡수준이 C등급, D등급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스타필드까지 들어서면 F등급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하더라고요.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제가 그 동네에 살고 있는데, 그 이야기 저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자님도 현장에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그런 상태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효영> 실제로 가 보면 다르다?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오시면 거기 새로 개발된, 택지 개발한 지역이라서 그런데, 그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효영> 교통문제도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감내할만한 수준이다는 말씀이고. 또 소상공인 피해를 이야기 하지만, 오히려 사람이 많이 모여서 더 늘어날 것이란 말씀.
◆백태현 창원시의원> 예. 하남의 경우 이십 몇 퍼센트가 더 늘어났습니다.
소상공인 상권정보 분석시스템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김효영> 스타필드가 생김으로 인해서 집객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집객효과가.
◇김효영> 오히려 장사가 더 잘 될 수 있다?
◆백태현 창원시의원> 그렇겠죠. 그 사람들이 오면 쇼핑만 하고 가는 것이 아니고, 그 분들이 오시면 마산의 아귀찜도 먹고, 어시장 가서 회도 먹고, 진해는 짚트랙도 타보고 안 그렇습니까?
◇김효영> 주남저수지도 가 보고.
◆백태현 창원시의원> 창원의 주남저수지와 북면 가서 온천도 하면서 농산물도 사고 다 그렇게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어떻게 자꾸 반대쪽에서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 '블랙홀이 생긴다' 그런 것은 저희들이 실제 현장에 가서 보고 해도 그 정도 수준은 아니고 앞서 이야기 하셨지만 겹쳐 있는.
◇김효영> 중복되는 업종.
◆백태현 창원시의원> 중복되는 업종 그 부분만 좀 피해를 볼 수 있겠죠. 예를 들면 창원 같은 경우는 롯데백화점이라든지, 대형쇼핑몰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곳은 분명히 손해가 될 것이다, 피해를 볼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효영> 인근 지하상가 같은 곳에서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피해는 보시겠죠?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일부분.
◇김효영> 그러나, 관광객이 많이 와서 결국은 다 같이 좋아질 것이란 말씀인데, 하남은 스타필드 생기고 관광객이 얼마나 늘었다고 합니까?
◆백태현 창원시의원> 국내외 관광객 유입 효과가 연 2천400만 명이고, 고양점은 연 2천만 명입니다.
◇김효영> 그래요?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그리고 또 신규 고용창출은 하남점은 약 4천700명이고, 이 중 정규직이 71%입니다. 고양점은 규모가 약간 작으니까 3천700명에 74%가 정규직입니다. 그리고 지역세수 증대효과는 하남점이 연 32억이고, 거기서 또 공사를 하면 한 3년 걸리지 않습니까?
◇김효영> 네.
◆백태현 창원시의원> 거기서 발생하는 세금이 347억이었습니다, 하남점이. 고양점이 연 25억이고 공사로 인해서 발생된 세입이 276억, 고양점이 그렇게 되고 있었고. 이밖에도 부동산 가격이 좀 상승된 효과도 있었고.
◇김효영> 부동산 가격도 올랐다?
◆백태현 창원시의원> 생산유발효과라든지 부가가치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 백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안 지을 이유가 없지만, 어쨌든 논란이 크다보니, 창원시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지을 계획입니다.
◆백태현 창원시의원> 그런데 공론화는 새로운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다분히 내재돼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용역비용이 4억여 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습니다. 차라리 이런 예산을 소상공인 상생협력기금으로 돌리고, 창원시장의 책임 하에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우리 창원의 미래와 시민을 위하는 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창원시 제1호 공론화 의제로 선정된 만큼, 공론화위원회가 전 과정을 소명하고 책임감 있게 이끌어 주길 기대하고 발전된 창원시의 미래를 위해 이해관계를 떠나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김효영> 그런데 공론화위원회가 법적 구속력을 가진 기구는 아니라는 것이죠.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그렇습니다.
◇김효영> 하지만 창원시장은 공론화위원회 결정을 또 따르지 않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신세계, 그리고 찬반양측 모두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백태현 창원시의원> 저 역시도 그 부분은 동의를 합니다. 지금 너무 찬반이 강하게 나오니까 정상적으로 한다고 해도 어디 찬반 쪽이 수긍을 하겠습니까?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도 그런 절차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어제 이 자리에서 정의당 노창섭 의원이 반대 측을 대표해서 나오셨는데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지금 예정부지는 교통문제, 기존 상권침해 문제가 크니, 신세계가 그 땅을 팔고 진해나 마산 진북, 창원 동읍 등의 외곽으로 가는 것은 어떻겠느냐? 이런 대안을 말씀하셨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백태현 창원시의원> 저도 어제 그 말씀을 들었는데, 저로서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고, 지금 반대하시는 분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우선이 소상공인들 관계입니다. 그러면 이게 대형문화쇼핑몰이 들어오면 저희들이 볼 때는, 다른 자료에도 있지만, 100km 이내에는.
◇김효영> 다 영향을 받는다?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네, 영향, 그렇죠. 예비 고객이 되겠죠. 고객이 된다는 것은 영향도 받는다 이런 이야기일 수 있는데, 그러면 그 변두리에 몇 군데 간다고 해서 정말, 대산면 동읍도 이야기를 하시던데, 거기는 우리 창원 이 지역에서 5~10분 거리입니다.
◇김효영> 네.
◆백태현 창원시의원> 차를 타고 가면 동읍은 5분이고, 그리고 진북, 진전면을 말씀하시던데, 로봇랜드 쪽을. 과연 그것이 신세계에서 그것을 수용할 수 있겠느냐 하는 말씀을 드리고. 참고적으로 제가 39사단 부지에 꼭 입점 돼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효영> 그러십시오.
◆백태현 창원시의원> 지역적으로 또 39사단이 1954년도에 창설 했습니다. 창설돼서 한 60년 만에 함안으로 부대가 이전을 하게 되면서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39사단 부지를 개발하게 됐는데 60년 동안에 그 주위에 지금 도심 중심이라고 하는데, 도심 중심이 아니고 도시 중심의 근처에 있는 것이지 거기가 지금 중심이 아닙니다. 우리 창원시에 5개 구가 있지만 최고 발전이 안 되고 열악한 곳이 의창구입니다.
◇김효영> 낙후된 곳.
◆백태현 창원시의원> 낙후된 곳이 의창구인데, 그 의창구 중앙에 39사단이 있었습니다, 60년 동안에. 거기 부대가 있으면 자연 군사보호지역으로 지정이 됩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 60년 넘게 주민들은 재산상 불이익을 많이 봐 왔다, 이런 말씀이시죠?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그리고 지금 그 안에는 유니시티 아파트 단지가 6천100세대가 곧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이 분들이 거기에 들어오시려고 마음을 먹은 부분이 우리 창원시에서 주식회사 유니시티에다가 저 땅을 대물변제를 약 950억에 했습니다. 950억에 하면서 저 그 사업용지를, 그 조건이 뭐냐 하면, 그래서 이분들이 들어올 때 이 자리에, 유니시티에 950억에 팔았지만 유니시티가 스타필드를 유치하기 위해서 750억에.
◇김효영> 팔았죠, 신세계에다.
◆백태현 창원시의원> 매매 됐기 때문에, 그 때 창원시에 또 1만 여평을 상남동처럼 분할하면 안 된다, 한 자리에 대형쇼핑몰이 서야 한다, 이런 조건에서 땅을 매매를 한 겁니다. 그렇게 하면서 또 유니시티 입주 예정자들이 그 당시 거기에 스타필드가 들어온다고 홍보를 했어요.
◇김효영> 그것을 기대하고 다 입주를 하시는 분들이다, 이 말씀이신 거죠?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네, 그렇습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하시고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백태현 창원시의원> 네, 우리 창원시민들 중에서 부산이나 대구, 김해로 한 번쯤 원정 쇼핑을 해보지 않은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스타필드가 우리 창원이 아닌 인근에 다른 도시로 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금의 원정 쇼핑과는 차원이 다르게 많은 시민들이 외부로 빠져나가고 휴일 창원 시내는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럴 때 소상공인들은 누구에게 하소연 할 것입니까?
현재의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의 어려움은 대형 오프라인 시장의 영향 보다는 온라인 시장의 확대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타필드가 우리 창원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시급한 일은 스타필드의 조기 입점과 함께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일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판단하는 만큼 그 큰 혜택에 창원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작은 것에 연연하기 보다는 큰 미래를 위해서 창원시민이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필드 창원점 입점에 대한 찬성의견, 창원시의회 백태현 의원으로부터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