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1일 강원도 평창군 기념재단 사무소에서 현판식 및 제3차 이사회를 열었다. 선임직 이사 5명을 선임하고 향후 올림픽 유산사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현판식에는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진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5일 창립총회 때 선임된 당연직 이사 10인과 함께 선임직 이사 5인의 선임이 완료되면서 기념재단은 정관에 따른 15인의 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 이미 선임된 장진상 사무처장, 최명규 대외협력처장까지 사무처가 공식 출범한 셈이다.
재단 감사에 회계분야 전문가인 정재연 강원대 교수가 선임된 가운데 선임직 이사 5인은 변형석 트래블러스맵 대표(관광),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예술), 홍석만 IPC 선수위원회 위원(체육), 권혁승 전 평창군수(문화), 고광록 법무법인 율곡 변호사(법조)로 꾸려졌다.
유승민 재단 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발전적 계승 및 활용, 동계스포츠 저변확대 등 기념 재단의 비전을 위해 이제 막 한 발자국을 내딛었다"면서 "평창 대회를 기억하는 전 국민들의 성원에 부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