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회별신굿탈놀이…야간에도 공연한다

5~10월 매주 금·토, 문화의 거리 등

화회별신굿탈놀이(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도심 문화의 거리 중앙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하회마을에서 하는 1시간 분량의 성설공연을 30분 정도의 간단한 단막극 형태로 재연출해 진행된다.


야간 첫 상설공연인만큼 지신밟기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상설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웅부공원(5~6월·10월, 매주 토요일)과 문화의 거리(7~9월, 매주 금·토요일)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이와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상설공연도 주 5회에서 6회(매주 화~일요일 오후 2시)로 확대했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은 안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며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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