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울산은 지난 주말 경남FC와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주니오와 후반 35분 김인성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따냈다"라며 "2골 모두 김태환의 도움에서 나왔다"라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태환은 경남전에서 빠른 발을 앞세워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2도움까지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MVP를 차지한 김태환은 9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승대(포항), 주니오(울산), 이승기(전북)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뽑혔고, 김태환, 정승원(대구), 윤빛가람(상주), 한승규(전북)가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윤영선(울산), 하창래(포항), 김민우(상주)가 이름을 올렸고 조현우(대구)가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베스트팀은 전북이, 베스트 매치는 상주-제주 경기가 선정됐다. 상주는 제주를 3-2로 물리쳤다.
한편, K리그2 8라운드 MVP에는 2골을 몰아친 부천FC의 공격수 김륜도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