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 운영은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해 학생들의 교육 기본권을 보장하고 학교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교원의 휴가와 출장으로 인한 수업결손 부담을 줄여 학교 근무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는 시 단위와 군 단위 지원청 1곳씩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연차적으로 다른 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김해교육지원청은 5명, 함안교육지원청은 2명의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를 채용해 중심학교에 배치하고 관내 학교에서 보결수업 요청이 있을 경우 보결수업 교사의 담임 업무와 수업을 하게 된다.
즉시 예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김해와 함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보결수업 예약 시스템을 마련해 사유 발생 즉시 보결수업 신청이 쉽도록 했다.
2020학년도에는 희망 시군지역 6곳으로, 2021학년도에는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운익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 활용으로 수업결손을 적시에 보충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