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4%, 18.7% 감소했다.
다만, 역대 1분기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영업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11배 이상 늘었다.
특히 생활가전 사업은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신(新)가전이 최대 실적을 견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와 30.5%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로, H&A사업본부의 매출액은 5조 4659억원, 영업이익은 727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1조5104억원의 모바일 부분은 영업손실 2035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매출액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전분기 대비 줄었다"며 "스마트폰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이어졌지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손실규모는 전분기 대비 36.1%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