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수도권 최대 생태 힐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우선 소래습지에 5만㎡ 규모의 자연마당을 조성해 저어새·도요새류 등 야생조류의 대체서식공간을 확보하고 조류 관찰 전망대와 전시시설을 설치합니다.
또 공원 인근 논현동 공유수면에는 길이 800m, 폭 3m 규모의 해양 데크를 설치하고 장수천·운연천 하천 정비 사업도 본격 착수할 방침입니다.
◇ "인천지하철 승무노동자 사망 인력 부족 탓"
최근 차량기지 휴게실에서 승무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천 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부족한 인력탓이라며 구조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은 "고인은 출근 때부터 심한 가슴 통증에 대한 자각증세를 느꼈지만 조직 슬림화에 따른 부족한 현장인력 탓에 자리를 비우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 승무 노동자인 54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쯤 귤현차량기지 휴게실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급성심근경색 증세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