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첫째 날에는 나플라, 루피, 비스메이저 크루, 우원재, 콜드, 피에이치원, DPR LIVE, 크러쉬, 딘, 지코 등이 무대에 올랐다. 헤드라이너로 나선 지코는 풀 밴드 연주에 맞춰 50여분간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를 꾸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인디고뮤직, 비와이, 이센스, 빈지도 등이 출연했다. 헤드라이너 빈지노는 군 제대 후 첫 복귀 무대를 펼쳤으며, 이센스와 함께 최근 발표한 곡 'OKGO'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주최 측은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된 힙합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관객이 2천명 이상 현장을 찾아 한국 힙합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