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행계획에서 저출산대책으로 출산·양육비 부담 최소화, 일·가정 균형 지원,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청년의 안정된 삶의 기반 구축 등 4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해 143개 과제 1139억11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또, 고령사회 대책으로는 704억3100만원을 들여 어르신 소득기반 강화,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보금, 종사자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56개 과제를 시행한다.
현재 광주시 인구는 2014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5만9,3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898명 줄어든 것으로 처음으로 합계출산율 0.97을 기록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국가의 저출산·고령사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광주시도 출산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노동·고용·주거·교육·보육 등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