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으로 1년 반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JR(제이알), 아론, 백호, 렌은 4인조 유닛 뉴이스트W로 팬들과 만나왔다.
이제는 다시 '완전체' 뉴이스트로 팬들 앞에 선다. 다섯 멤버가 다 함께 뭉쳐 앨범을 내는 것은 2016년 8월 미니 5집을 낸 이후 2년 8개월 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JR은 29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언론 쇼케이스에서 "항상 컴백은 설레고 떨리는 것 같다. 다섯 명이서 행복하고 즐겁게 연습했다. 뉴이스트의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론은 "뉴이스트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분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을 보탰다.
백호는 "지금 우리가 어떤 노래를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좋을까에 대해 고민한 끝에 완성한 앨범"이라면서 "모든 멤버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아론은 "뉴이스트에게 또 다른 시작인만큼 저희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또 오랜만에 다섯 명이서 활동하는 만큼 팬 분들이 뭘 좋아할까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봤다"고 했다.
렌은 앨범 감상 포인트를 묻자 "우리만의 동화, 세계관을 이해하면서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백호는 "사랑하는 너에게 나의 모든 것을 걸어보겠다고 말하는 당당하고 섹시한 곡"이라고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세뇨'(Segno), '베이스'(BASS),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 '디퍼런트'(Different), '파인' 등이 실렸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꿈 같은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이들은 컴백 전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3일간 총 3만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하루 전에는 데뷔곡 '페이스'(FACE)의 뮤직비디오가 뒤늦게 탄력을 받아 1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멤버들은 "꿈 같고 기적 같은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기쁘다"고 일을 모았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인기가 절정에 오른 때에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뉴이스트의 이번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민현은 "다섯 명이서 건강한 모흡으로 얘기를 드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