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분기 북미와 유럽 건설장비 시장 규모 성장률 5%의 3배 수준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와 유럽시장의 경기 회복에 발맞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전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에서도 체코와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신규 딜러 사업 안정화와 현장 영업조직 권한 확대를 통해 고객 대응력을 높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생산기지가 없는 북미와 유럽시장에 고객 주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시설은 한국에서 공급받은 반제품을 현지 고객 주문사항에 맞춰 완성하는 조립시설로 최근 유럽 지역 센터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대형기종으로 확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선진 건설장비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이들 시장에서의 목표인 매출 8천4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