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면역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바이오리더스와 음주측정기 세계점유율 2위 기업인 주식회사 센텍코리아 등 200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67억원, 평균 직수출액 642만달러,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 23.7%, 매출액 대비 직수출비중 30.3%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며, 이 중 106개사(53.0%)는 비수도권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지자체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사업화, 인력 등)을 마련해 사업화를 지원(기업당 3천만원 내외)하며,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그동안 1,043개사가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62개사(5.9%)가 평균 매출액 750억원, 수출액 2,700만불 이상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