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경이 안접혀있네' 상습 차량 털이 40대 구속

후사경이 접히지 않는 차량만을 노려 차량 털이 행각을 벌여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임 모(42)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씨는 지난 2018년 7월 3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광산구 일대에서 모두 11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에 침입해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 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의 경우 문이 열려 있을 때가 많아 이를 대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임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임 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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