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방탄소년단 제치고 1위 "평생 잊지 못할 날"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넘어 이틀 연속 일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2014년 데뷔 이후 첫 1위 기록

밴드 잔나비 (사진=잔나비 인스타그램)
밴드 잔나비가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일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잔나비의 2집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넘어서며 지난 19일 멜론 등에서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일에도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잔나비는 지난 20일 SNS에 "우리 팬 분들! 우리가 1위래요 1위!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오늘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잔나비는 "음악을 하면서 순위가 전부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잔나비가 누군지 모를 때부터 묵묵히 함께 락앤롤 해주신 우리 팬분들께 이제는 자랑스러운 1위 뮤지션이 되어 우리 팬분들의 마음속에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해드린 것 같아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네요"라며 "찬란한 뜀박질을 함께해주신 우리 팬분들, 우리 모든 스태프분들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멜론 일간 차트 (사진=멜론 화면 캡처)
이어 잔나비는 "앞으로도 우리들의 찬란한 뜀박질은 계속될 것입니다! 락앤롤 Rock will never die!"라고 덧붙였다.

잔나비는 최정훈(리더, 보컬), 김도형(기타), 유영현(키보드), 장경준(베이스), 윤결(드럼)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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