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으로 차량 돌진…주말 대구·경북서 사고 잇따라

주말 동안 대구와 경북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 10분쯤 대구 동구 지묘동에서 운전중이던 승용차가 식당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승용차에는 운전자 A(71)씨와 A씨 부인이 타고 있었으며 승용차는 식당 두 곳을 관통한 뒤에서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1명이 중상을 입었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이 A씨의 운전 미숙 때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화재도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3시 38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야적장의 폐가전과 컨테이너 등이 소실됐다.

앞서 같은날 오전 11시 37분에는 경북 의성군의 벼 육모장에서 드럼통을 절단하던 근로자 2명이 갑작스러운 드럼통 폭발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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