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저감 위해 '차량 강제 2부제' 추진…관건은 여론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 민간 차량에 강제 2부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지만, 더 나아가 사흘 이상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질 경우 차량 강제 2부제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여론을 파악하고 있다.

2부제가 시행되면 서울에서는 외교, 보도, 장애인 차량이나 비영리, 생계유지형 사업자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짝숫날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홀숫날에는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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