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국립공원과 인근서 산불 잇따라…1명 숨져

산불 진화하는 산림 헬기(사진=연합뉴스)
건조특보가 발효된 20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과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19분쯤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계룡산국립공원 내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잔불 정리와 함께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 12분쯤에는 공주시 계룡면 내흥리 계룡산국립공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에서 이모(82)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 불로 임야 300㎡가 소실됐다.

대전과 세종, 충남 예산, 금산, 아산, 공주, 천안 등 5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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