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근혜 정부 불법사찰 의혹' 전직 경찰청장 입건

경찰청, 불법 정보수집 행위 개입 여부 수사

정보경찰의 불법사찰과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직 경찰청장을 입건했다.

경찰청 '영포빌딩 특별수사단'은 박근혜 정부 정보경찰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최근 A 전 경찰청장을 입건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경찰은 A 전 청장이 과거 청와대 파견 근무 당시 경찰의 부적절한 정보수집 행위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검찰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세 차례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수색 하는 등 박근혜 정부 때 정치인 동향수집을 비롯한 불법사찰과 정치개입 행위가 이뤄졌는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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