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19 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59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이날 오전 청주 상당공원 충북 4·19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김현수 기념사업회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도의회의장, 보훈단체장과 유공자, 기념사업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지사는 기념사에서 "4·19 혁명은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뿌리내리게 하는 출발점이자 우리나라 민주화 대장정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며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영동군은 이날 오후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에서 이기태 열사 추모행사를 열었다.
1937년 이 마을에서 태어난 이기태 열사는 경희대 학생회장 시절 자유당의 부정부패와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다 24살의 꽃다운 나이에 흉탄을 맞아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