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는 방송 송출 관련해 시설·장비와 인력 운용 현황, 구체적 송출 중단 원인·조치 경과, 납품업체와 소비자의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소비자와 납품업체 피해가 구제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련 업계와 협력해 향후 홈쇼핑방송의 안정적 송출과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의 방송 송출이 17일 오후 7시 19분부터 8시 14분까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40분과 7시 40분부터 판매될 제품들이 정상적으로 방송되지 않았다.
당시 공영홈쇼핑 채널 화면에는 '방송시스템 장애로 인해 정규방송이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