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아베 일본총리 내외 26-27일 백악관 방문"

(사진=백악관 유튜브 캡처)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오는 26일과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아키에 여사의 백악관 방문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주춧돌인 미일 동맹을 재확인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비롯해 북한과 관련한 최근의 발전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두 정상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이라는 공유된 비전을 진전시킬 방안을 탐색하고, 여기에는 미일 양자 무역과 투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새 일왕 즉위 이후 첫 국빈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본 국빈방문은 미일 양국 국민간의 긴밀한 유대를 심화시키고 동맹과 우의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국빈 방문에서 일왕 내외를 접견한 뒤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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