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주춧돌인 미일 동맹을 재확인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비롯해 북한과 관련한 최근의 발전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두 정상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이라는 공유된 비전을 진전시킬 방안을 탐색하고, 여기에는 미일 양자 무역과 투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새 일왕 즉위 이후 첫 국빈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본 국빈방문은 미일 양국 국민간의 긴밀한 유대를 심화시키고 동맹과 우의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국빈 방문에서 일왕 내외를 접견한 뒤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