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가 내달 5일 일요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2회 진행된다.
2012년 예그린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을 수상한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 숭례문 등 서울 사대문의 옛 이름을 알아보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자긍심을 일깨우는 공연이다.
공연은 극의 주인공인 '초롱이'와 '방구돼지'가 비가 오는 저녁 누룽지 장사를 하는 아빠를 마중 나가기 위해 각 대문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들을 만나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야외에서는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포토존(Photo zone), 도예체험, 공예체험, 유관순 열사 가상현실(VR) 체험 등이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