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성금은 여신금융협회와 협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고성·속초 등지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신금융업계는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회사별로 신용카드대금 결제유예, 카드대출 이자감면, 연체고객 지원, 납입유예 등 금융지원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