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방지 23억원 투입

충청북도는 올해 모두 2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9억 7000만 원을 들여 전기울타리와 경음기 설치 등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농작물 피해에 대한 피해보상지원사업비로 8억 7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포획을 위한 피해방지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2월말까지 진천과 괴산, 음성군 1400여 ㎢ 지역에서 수렵장을 운영해 7만 8000여 마리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으며, 올해는 보은과 옥천, 영동군 1100여 ㎢ 지역에서 광역수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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