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외신들과 해외 리뷰어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갤럭시 폴드를 시연판을 이틀째 사용한 이들은 갤럭시 폴드의 가운데 접히는 부분이 깨지거나 화면이 부풀어오르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더 버지'(The Verge)는 '내 삼성 갤럭시 폴드 스크린이 단 하루가 지나자 부서졌다'는 제목으로, 접히는 부분의 스크린 일부가 불룩한 사진과 함께 "스크린을 왜곡하기에 충분했고, 손가락 아래로 만져졌다"고 밝혔다.
더 버지는 "무언가 스크린 경첩 부분을 압박했고, 파편이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화면을 깨고 숨길 수 없는 줄을 남겼다"고 했다.
다른 유튜버나 리뷰어들도 공통적으로 이틀째 발생한 스크린 결함을 겪었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미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는 5G모델로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