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 암각화…'흉노'의 모든 것

흉노 학술강연회 개최, 4/26,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6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몽골 흉노 유적·유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국내에 소개하는 학술강연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강연회에선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학고고학연구소의 Ts.투르바트(Tsagaan Turbat,)가 타미린 올란 호쇼 흉노 무덤과 출토 유물을 통해 흉노 고분 양식과 예술에 대해 강연한다.

같은 연구소의 N.바트볼드(Natsag Batbold)는 흉노시대 암각화를 통해 흉노시대 동물의 종류 등을 살펴보고, 몽골과학기술대학교의 L.에르데네볼드(Lkhagvasuren Erdenebold)는 톨 강 분지의 흉노 소형 무덤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흉노 토기와 마구, 마차에 대한 강연도 마련된다.

이번 강연회는 몽골 흉노 민족의 매장 문화와 사회상, 예술적 특징 등을 이해하고, 나아가 고대 동북아시아의 국가 간 교류를 통한 문화 공유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자료집 100부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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