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보면 지난해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58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7만 3000명(22.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49만3000명(19.1%),80세 이상이 36만3000명(14.0%)이었다.
65세 이상 장애인은 120만7000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46.7%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장애인의 비율은 2011년 38.0%에서 2014년 41.4%,2016년 43.4%,지난해 46.7%로 나타나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 등록장애인의 비율(150만 명, 57.9%)이 여성(109만 명, 42.1%)보다 높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등록장애인 수가 54만7000명(21.2%)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만 1000명(0.4%)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장애인정책과장은 "매년 등록장애인의 추이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