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단봉초에서 학생 및 학부모, 인천서부교육지원청, SL공사, 트리플래닛,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교실과 운동장에서 SOS 캠페인 전달식 행사가 열린 것.
단봉초에 전달된 공기정화식물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음식물폐수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난방연료로 온실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키운 의미 있는 작물이다.
SOS 캠페인은 인천단봉초에 SL공사에서 기부한 공기정화식물 3,900여 본에 이어 현대자동차에서 릴레이기부 형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또한 올 연말에는 트리플래닛에서 판매한 공기정화식물·반려나무 수익금 등으로 인천서구 소재 초등학교 1곳을 선정해 ‘미세먼지 안전 학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단봉초등학교 강계윤 교장은 "교실 내 초록빛의 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 아니라 아이들의 심신을 안정시켜 학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SL공사에서 제공한 공기정화식물은 폐기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환경공부로도 손색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