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 인천~제주 여객선 5년 만에 운항 재개

◇ 황교안 대표, 세월호 유가족에 사과…일부 참석자 "물러가라" 구호

4·16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이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추모관에서 열렸습니다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는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일반인 희생자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습니다.

오늘 추모식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 유가족들에게 사과했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 황교안을 물러가라"며 구호를 외치고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 인천~제주 여객선 5년 만에 운항 재개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째 끊겼던 인천∼제주 항로가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새로 투입되는 여객선은 세월호 보다 3.6배 큰 2만4천톤급 여객선으로 최대 1천500명의 승객과 차량 120대 등을 싣을 수 있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가 오는 6월까지 안전대책 마련 등 운항 준비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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