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지난 15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장훈과 故이보미 양이 함께 부른 '거위의 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장훈은 "세월호,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해마다 이맘때 되면 생각이 많다"라며 "누군가는 물어본다. '무엇을 얻었는가?', '후회는 하지 않는가?'. 격동의 세월이었다. 힘든 일도 많았다. 개인적으로"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장훈은 "세월호는 인간애의 문제다. 이건 정말 그냥 인간성에 대한 문제고 인간애에 대한 문제"라며 "5년이 지났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행히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제 양심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가족들이 그냥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다른 가족들처럼. 그러려면 진실이 밝혀져야 되는 것"이라며 "5년이 아니라 10년이 되어도 '이제 세월호는 그만' 저는 그렇게 못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