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섬겨온 한국 해비타트는 지난 12일, 화재로 집이 전소된 가정에 이동식 목조주택 2채를 지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이동식 주택 설치를 시작으로, 피해주민들의 보금자리 재건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독 NGO 굿네이버스는 화재 발생 다음날 2천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피해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규모를 총 3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민들의 물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지원을 비롯해, 아동들의 트라우마 치료 등 피해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