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는 이날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샤이니 멤버 중 온유와 키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하루 전 샤이니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며 "여러분이 주신 응원, 마음에 잘 담아 건강하게 다녀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짧게 머리를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에서 "수많은 일이 있고 잡음도 있었지만, 인피니트와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인스피릿'(팬클럽)은 대단한 지원군이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민호와 장동우는 지난달 각각 첫 솔로 싱글 '아임 홈'(I'm Home)과 첫 솔로 미니앨범 '바이'(BYE)를 발표해 음악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