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시설 생활SOC 추가공모 16곳 선정

작은도서관(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문화시설 확충 추가 공모사업에 16곳이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도는 올해 40개의 문화기반 사업에 194억 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6개 시군, 11곳에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창원산단 근로자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팔용동에 들어서는 '근로자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몽당연필 작은도서관' 등도 조성된다.

'지방문화원 조성 사업'에는 김해문화원 리모델링 등 2곳에 모두 15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시설과 유휴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는 김해 칠산서부동 생활문화센터와 산청 덕산문화의 집 생활문화센터조성 등 3개 사업에 24억 원을 지원한다.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희망하는 개인, 동호회 등을 위한 연습, 발표공간,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공연장 등이 설치된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추가 공모사업 선정은 최근 정부의 생활 SOC 확충사업 투자 확대 방침에 발맞춰 도와 시군에서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작은도서관 424곳, 지방문화원 20곳, 생활문화센터 10곳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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