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재킷' 입은 '골프황제' 우즈, 세계랭킹 6위로

세계랭킹 12위서 6계단 상승
2014년 8월 10일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의 '톱 10'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 10'로 복귀한다.(사진=PGA투어 공식 트위터 갈무리)
'골프황제'가 '톱 10'으로 돌아왔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우즈의 PGA투어 통산 81번째 우승이다.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만 15번이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은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덕분에 우즈는 15일 공개되는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위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우즈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4년 8월 3일이 마지막이다.

2014년 8월 1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1위로 밀려난 이후 추락을 거듭하다 지난 2017년 11월 26일 1199위까지 밀렸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린 우즈는 2018년 9월 23일에 13위에 올라 10위권으로 복귀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톱 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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