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 29종과 생활공간 8곳에 대해 전자파 측정을 실시하고, 결과를 5월 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제품과 공간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생활 속 전자파를 측정, 공개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측정 대상 신청을 받았다.
신체밀착제품으로는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키즈 헤드폰 등 13종이 꼽혔다. 생활공간으로는 지하철역 대형패널, 전기자동차 실내 등 8곳이 있다.
전자파 측정은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진행한다. 측정결과는 '생활속 전자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신청에 의한 생활 속 전자파 측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