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이틀째 시청률 공개 지연…"내일 제공"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이틀째 시청률 데이터를 공개하지 못해 방송가 불편이 잇따랐다.

닐슨코리아는 전날과 14일 시청률 데이터를 공개하지 못한 데 대해 "전국 패널 가구로부터 일일 단위로 시청 기록을 수집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예기치 못한 오류로 최소한의 패널 가구를 수집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닐슨코리아는 시청 기록 수집률이 전체 패널 가구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청률 자료의 신뢰성과 대표성 문제로 배포하지 않는다.

닐슨코리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어제자 시청 기록을 수집해야 한다"라며 "업무에 지장을 드린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재방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닐슨코리아는 오는 15일 오전 중에 밀린 시청률 데이터들을 차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