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2일 축전에서 "김 위원장이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것은 북한의 당과 인민이 김 위원장을 신뢰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열렬하고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영도 하에 북한의 경제사회 발전이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얻었으며 사회주의 사업은 새로운 역사 단계에 진입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 위원장의 정확한 새로운 전략 노선의 안내로 북한 인민이 국가건설과 발전의 각종 사업에서 반드시 새로운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북한은 끈끈한 이웃 나라"라면서 자신이 양국의 전통 우호 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지난해 이후 김 위원장과 4차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었다면서 올해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