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FA 황연주·고유민도 잡았다

FA자격 얻은 3명 모두 잔류

2018~2019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황연주는 현 소속팀 현대건설과 1년 계약을 연장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현대건설이 내부 단속에 모두 성공했다.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은 도드람 2018~2019 V-리그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황연주와 양효진, 고유민까지 소속 선수 3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 중 양효진은 V-리그 최고의 센터로 현대건설뿐 아니라 타 팀 역시 영입 경쟁에 나섰고, 결국 현대건설이 가장 먼저 사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하던 레프트 고예림도 FA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여기에 FA 황연주와 고유민까지 잡으며 2018~2019시즌의 부진을 씻기 위한 착실한 준비를 마쳤다. 계약기간은 모두 1년이다.

V-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고유민은 현 소속팀 현대건설과 1년 계약을 연장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베테랑 황연주는 시즌 막판 손가락 인대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코트를 향한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현대건설과 다시 손을 잡았다.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어 첫 FA 자격을 얻은 고유민 역시 같은 포지션의 고예림 합류에도 현대건설에서의 주전 경쟁을 선택했다. 고예림은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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